♠ 도면이 아닌, 마음으로 그려낸 전원주택 이야기♠ 어때? 했는데… 시큰둥한 아내의 표정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마음먹고제일 처음 한 일은 직접 평면도를 그려보는 일이었습니다.어설프지만 나름 진지하게방의 위치, 주방의 동선, 창문의 방향까지몇 번이나 고치고 수정한 후에사랑하는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보여줬죠.여보, 이 도면 어때? 우리 집이야!그런데 돌아오는 반응은…시큰둥한 표정 하나.말없이 도면을 바라보던 아내는딱히 반응도 없이 그냥 고개를 끄덕였어요.그래, 수고했네.정말 조금… 아니, 많이 서운했죠.하지만 그 반응이, 솔직히 이해도 됐습니다.도면은 낯설고, 집의 감정은 안 보였으니까요.♠ (주)로하스홈 가이드북과 다시 시작된 설렘마음을 다잡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우연히 눈에 띈 로하스홈 목조주택 가이드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