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으로 짓는 우리 집, 나만의 시공 이야기 ◐ 처음에는 시공사를 찾아다녔습니다.건축허가가 떨어지고 나니 본격적으로 시공사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인터넷 검색창에 전원주택 시공사를 입력하고 수많은 업체에 상담을 신청했죠.또 전원주택 건축박람회도 직접 다녀오며, 실물 자재도 보고, 각종 견적서도 받아보았습니다.그런데, 상담을 거듭할수록 마음 한구석이 묘하게 불편했습니다. 왜 이렇게 금액이 들쑥날쑥하지?왜 설명은 자꾸 뭉뚱그려서 하지?이게 과연 믿을 수 있는 견적일까? 결정적으로 한 시공사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주택 한 건 지으면 회사 이익 3천에서 5천만 원 이 되어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순간, 머리가 띵 했습니다.물론 사업이니 수익을 남기는 건 당연하지만,그 이익이 내 집에 들어가는 자재와 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