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데크 시공 이야기 – 휴식과 감성을 담은 그늘 아래 공간 만들기전원주택을 지을 때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는, 바로 이 ‘데크’였습니다. 전원주택을 짓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그려왔던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여름 한낮, 햇살을 피한 시원한 데크 그늘 아래서 해먹에 누워 졸고,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저녁엔 와인잔을 부딪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그 꿈은 단지 상상이 아니라, 설계의 기준이 되었고건축의 방향이 되었습니다.◎ 그늘을 품은 공간, 데크는 처음부터 계획했습니다전원주택을 설계할 때 저는 그늘이라는 단어를 중심에 두었습니다.집의 메인 방향은 동남향, 햇볕이 잘 드는 쪽으로 잡고,그 반대편 북쪽은 자연스럽게 그늘이 지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직접 손질한 방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