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열 작업, 집을 따뜻하게 지키다
벽체 작업의 첫걸음은 단열재 시공입니다.
스티로폼(Styrofoam) 15mm를 벽면에 먼저 부착하여 열 손실을 막아주도록 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냉기를 차단하고, 여름에는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핵심 과정이었기에, 단열재의 위치와 고정 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 항목 적용 자재 주요 포인트
벽체 단열재 시공 | 스티로폼 15mm | 틈새 없이 부착, 밀착 확인 |
천장 단열재 시공 | 스티로폼 220mm | 외부 노출부 철저히 시공 |
현장 소감
단열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후 생활하면서 냉난방비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조금 더 꼼꼼하게! 스스로 다짐하며 작업을 지켜봤습니다.
2. 창호 높이, 외부 인테리어를 결정하다
창문은 집의 얼굴 과도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반장님이 현장에 방문하여, 모든 창호의 상부 높이를 통일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창 크기에 상관없이 상단 기준을 맞추면 외부에서 보았을 때 건물 외관이 훨씬 단정하고 고급스러워진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창호 높이 설정 기준
- 창문별 사이즈 무관, 상부 라인 통일
- 인테리어/외관 조화를 고려한 설계
♣ 이 과정 덕분에 단순한 구조물에서 디자인이 살아있는 집으로 바뀔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3. 철근 배근, 보이지 않는 든든한 뼈대
철근 공사는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현장에서 감리사님이 직접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창호 보강 철근 누락과 벽체 모서리(기역자 부위) 철근 누락이 발견되었습니다.
♣ 문제 발견 항목 조치 사항
창호 보강 철근 누락 | 즉시 추가 설치 지시 |
벽체 모서리 철근 누락 | 보강 철근 추가 배근 |
감리사의 빠른 판단과 시정 조치 덕분에, 미리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철근 간격은 꼼꼼히 확인해 가며, 강도와 연결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4. 1층 천장, 외부 노출부 단열 강화
1층 천장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부분은 두꺼운 220mm 스티로폼을 사용했습니다.
두꺼운 단열재를 적용한 뒤, 철근 작업과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했습니다.
- 천장 단열: 스티로폼 220mm
- 2층 바닥철근 배근: 가로·세로 20cm 간격
- 슬라브 타설: 균일한 콘크리트 타설로 강도 확보
이 모든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가족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소중한 준비였습니다.
♧ 소감 이야기
1층 벽체와 천장 공사를 진행하며 느낀 건,
좋은 집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성실하게 만들어진다 는 사실입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작은 실수 하나가 시간이 지나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소장님과 반장님, 감리사님 모두가 치열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진행해 준 덕분에, 든든한 뼈대를 가진 집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집이 우리 가족을 오래도록 지켜줄 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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