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이야기/01 . 부지 선정

땀 방울로 일꾼 꿈 , 현실이 되다

꿈꾸는 노을 2025. 3.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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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방울로 일꾼 꿈, 현실이 되다 

 

♠ 꿈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때 집 한 채 갖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까?라는 생각에 깊은 한숨을 쉬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땀과 시간, 사랑과 인내로 꿈을 현실로 바꿔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진심을 쏟은 여정—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직접 짓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이 이야기가, 지금 어디선가 비슷한 꿈을 꾸는 분들에게 작은 용기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가족을 위한 집 한 채새벽을 밀어낸 꿈

♠ 새벽을 밀어낸 꿈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작업복을 입고 뛰쳐나가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에어컨 설치, 전기 작업, 집집마다 오가며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죠.
가족을 위한 집 한 채, 그 하나만 바라보며 버틴 시간이었습니다.

신혼 2년 차, 어렵게 마련했던 집을 팔아 땅을 샀습니다.
다시 월세살이로 돌아가는 결단, 쉽지 않았지만 저에겐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자였습니다.


텅 빈 땅, 그리고 시작된 진짜 싸움‘땅을 샀으니 이제 집을 지으면 되겠지’

♠ 텅 빈 땅, 그리고 시작된 진짜 싸움

땅을 샀으니 이제 집을 지으면 되겠지
정말 순진한 생각이었어요.

산자락 같은 땅을 평지로 만들기 위해 토공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기계 하나 없이 맨손으로 돌을 골라내고, 잡초를 뽑는 작업은 체력보다 마음이 먼저 무너질 만큼 고된 일이었어요.

그런데요, 어느 순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오히려 행복하더라고요.
아내는 묵묵히 손을 보태고, 아이들은 잡초를 장난감처럼 뽑아가며 뛰어놀았죠.
이건 우리 가족이 함께 짓는 집이구나
그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백지 도화지 위, 꿈의 밑그림을 그리다집을 지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 백지 도화지 위, 꿈의 밑그림을 그리다

터가 평평해지고, 비로소 집을 지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마치 흰 도화지 위에 첫 선을 긋는 화가처럼 가슴이 벅찼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이젠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컸습니다.
이 땅에 우리 가족의 웃음이 울려 퍼질 거야
그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 이야기를 기록하려 합니다

이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실패와 좌절, 땀과 눈물, 그리고 기쁨의 조각들이 모여
진짜 나의 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그 지난한 여정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보려 합니다.
단순히 집을 짓는 기록이 아닌,
가족의 사랑, 인생의 선택, 꿈을 향한 집념을 담은 진짜 이야기로요.

혹시 여러분도 꿈을 꾸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 여정을 함께 걸어가 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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