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외벽 마감, 왜 석재 시공을 선택했을까요?
단열, 방수, 그리고 품격까지 갖춘 외벽 이야기
단열도 잘 되고, 외관도 품격 있어야 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깔끔하게 유지되면 더 좋겠죠?
전원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외벽 마감재 선택은 단순한 마감이 아닙니다. 집의 첫인상이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저희 가족은 수많은 마감재를 비교하며 고민했습니다. 스타코, 징크, 세라믹사이딩 등 다양한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선택한 건 바로 천연 석재 외벽 마감이었습니다.
♧ 왜 석재 외장재를 선택했나요?
- 고급스러움: 먼 거리에서도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내후성: 비바람, 눈, 습기에 강한 내구성
- 유지 관리 편리: 도색처럼 자주 손볼 필요 없음
- 단열 보조 효과: 외부 열차단 보조 역할 수행
♧ 시공 과정 하나하나, 직접 경험한 생생한 기록
1. 시공 전, 철저한 준비부터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마감이 들어가기 전,
벽면 평탄화와 앵커 고정 포인트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석재 담당 실장님이 직접 각 면의 설계 도면을 펼쳐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면에는 사각 블록이 어울리고, 저쪽은 수직 패턴으로 가죠.
하나하나 세심하게 조율해 주신 그 모습에 신뢰가 생겼고,
이 분이라면 제대로 해 주시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 집의 얼굴을 우리가 직접 선택했다는 느낌,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2. 앵커 시공 및 프레임 고정
석재는 무겁기 때문에 단단한 구조물에 앵커로 고정한 후,
홈을 가공한 석재판을 강력한 접착제와 함께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했습니다.
● 모든 창호 주변은 철저히 보강
● 창호와 벽체 사이 틈에는 폼 작업으로 기밀 시공
3. 석재판 부착 (정밀 작업)
정확하게 재단된 천연 석재판을 한 장씩 붙이는 작업입니다.
건축물의 수평과 수직을 모두 맞춰야 하기에 정밀도 높은 시공이 필요합니다.
♣ 작업자들이 한 장씩 신중하게 붙이며,
줄눈 간격도 일정하게 유지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
4. 모서리와 돌출부 시공
특히 건물의 모서리나 입면 변화가 많은 부분은 까다롭습니다.
곡면 가공, 절단, 접합 작업이 반복되고, 그 위에 몰딩 형태로 마감재를 덧붙입니다.
● 깔끔한 라인을 위해 미리 설계된 재단 각도
● 단열재와 석재 사이 틈은 방수 및 발수처리
5. 완공 후 전원주택의 품격 있는 자태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자,
와… 이게 진짜 우리 집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진회색 석재 외벽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멀리서 봐도 ‘이 집은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줬습니다.
♠ 외벽 석재 시공 정리표
시공 단계 내용 사용 자재
1단계 | 외벽 골조 및 평탄화 | 콘크리트 슬라브, 몰탈 |
2단계 | 앵글 프레임 고정 | 앵글 |
3단계 | 석재 부착 시공 | 천연 석재 (맞춤 재단) |
4단계 | 창호·모서리 마감 및 줄눈 정리 | 실리콘, 방수 코팅제 등 |
♠ 직접 살아보니 느낀 점
벽만 달라졌을 뿐인데, 집의 전체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부담됐습니다.
하지만 1년, 2년, 지금까지도 외장은 변함없이 튼튼하고 깨끗합니다.
● 도장 마감보다 수명도 길고, 보수도 적습니다
● 무엇보다 전원주택 특유의 단정하고 품격 있는 느낌을 완성해 줍니다
● 내구성, 단열성, 디자인…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외벽 마감 선택이었습니다
'전원주택 이야기 > 04. 시공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주택 데크 시공기 – 북쪽 그늘 아래, 쉼과 감성을 완성하다 (0) | 2025.05.09 |
---|---|
전원주택 징크 지붕 시공 완벽 가이드 – 단열·방수·내구성 모두 잡았다 (0) | 2025.05.04 |
2층 골조 공사, 계단 설계까지 꼼꼼하게 완성하다 (0) | 2025.04.29 |
1층 벽체 공사 디테일 완전 정복: 단열부터 창호까지 꼼꼼하게 (0) | 2025.04.28 |
전원주택 슬라브 타설과 1층 공사, 튼튼한 집의 첫 걸음 (0) | 2025.04.27 |